보도자료
[보도자료] 이낙연-한덕수 회동(모두발언)
이낙연-한덕수 회동(모두발언)
▲ 한덕수 후보
아니, 우선 이렇게 바쁘신데 시간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진작 말씀을 뵙고 말씀을 많이 좀 듣고싶었는데 그렇게 되진 못한거같고요. 저는 지금 워낙 우리나라가 지금 어려운 이런 시기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국제적으로도 지금 통상질서가 완전히 급변하고 또 국제질서도 요동치고 있는 대변혁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적으로도 지금 갈등, 상호간에 그런 많은 대립, 이런 것 때문에 사실 국제적인 국내적인 문제에 제대로 좀 대응할 수도 없는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정말 누란의?(*안들림) 위기다 생각이 들고요, 이런 문제가 정말 제도적 개편, 개헌을 통한 새로운 그런 제도, 근본이 바뀌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한강의 기적에서 결국 한강의 기적을 제대로 지탱하지도 못하는 그런 나라로 빠질 거 같다는 절박한 그런 문제의식 때문에, 제가 감히 능력은 여러가지로 부족합니다만 (*이낙연 고개 끄덕) (*한 고개 끄덕) 이러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통상문제를 해결하고 국민들생활도 좀 낫게, 경제문제도, 이런거를 뒷받침하는 개헌을 제대로 하도록 하는 그런 데, 하여튼 혼신의 힘을 쏟고 삼년 뒤에는 제가 물러나서 이제는 새로운 정치, 세력이, 좋은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그렇게 하려고 맘 먹었습니다.
오늘 정치 대선배이시고, 국정을 그 동안에 쭉 많은 지방에서 또 총리님으로서 해 주셨던 그런 것들에 대한 좀 많은 충고와 도움을 좀 받고 싶습니다. 최근에 우리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을 탄핵하겟다는 그런 보복적인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은 정말 이거는 우리나라의 법치주의,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려고 하는 그런 행위와 같다고 보고 이거는 정말 헌법질서를 교란하는 그런 폭거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또 먹사니즘이라는 정책을 경제정책으로서 내건 것 같습니다. 제목은 굉장히 좋은 거 같은데, 내용을 보면 될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강한 어투). 한 마디로 전정부의 정책을 그대로 이어받는거다,,이런 생각이 들고요. 거기에 또 기본소득, 이야기가 또 나오고, 또 일방적인 그런 에너지, 정책이 나오고 균형이 잡힌 그런 정책이 하나도없습니다. 정말 그런 정책이 채택되면, 그거는 먹사니즘이 아니라 완전히 지옥으로 떨어져버릴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것도 좋은 경제정책을 대안으로 내 가지고 그런 일들이 집행되는, 그런 일들은 절대로 없도록 해야겠다. 그러려면 우선 총리께서 많이 좀 여러 면에서 충고해 주시고 또 지원해 주시고, 하여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이낙연 전 총리
한총리가 저보다 바쁘실텐데 제가 두차례나 식사제안을 사양해서 미안했습니다.
그 때 제가 사양했던 이유는 지방 일정도있었고 한총리님 만나는 것이 이번대선 과정의 선결과제는 아니라고 판단했었습니다. 그런데 요 며칠사이 벌어지는 미친정치의 끝판왕을 보면서 이러다가 국가가 괴물국가로 변하겠다 하는 심각한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그 위기감 때문에 (*한, 수첩에 받아적으며 들음) 한 총리님과 만나서 위기를 어떻게 대처할까. 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국힘은 시대착오적인 비상계엄, 그리고 두번 연달은 대통령 파면, (*한, 계속 받아적음) 이 정도로 국가에 폐를 끼쳤으면 사과하고 반성하고 훨씬 더 겸허해야 할텐데 ,지금 보여준 것은 오만과 안일한 자세로 일관하고있어요. 조금 전에 제가 어떤 방송 인터뷰나가서 미쳤다 그랬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은, 미친듯이 사납게 사법부를 파괴하고, 사법권마저도 수중 에넣으려고하는, 이런 사나운 일을 게속하고 있잖습니까. 심지어는 베네수엘라나 헝가리나 폴란드 독재자들이 썼던 수법까지 거론하고 시도하려 해요. 문자 그대로 민주주의의 위기가 아니라 국가체제에 대한 위기를 지금 조성하고 있습니다.
한 총리도 그렇지만 저도 국정을 운영했던 사람으로서 어쩌다가 국가가 이 지경까지 됐는가. 국민들한테 부끄럽고 죄송스러운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위기, 대한민국이 bts가 빌보드차트 석권하고 기생충이 아카데미상 받은 그런 나라인데, 어찌하여 이제 베네수엘라나 폴란드나 헝가리 독재자들의 길을가려하는가. 그런 괴물국가로 전락시킬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에서 한 총리와 지혜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한 총리님 출마선언문 잘봤는데, 개헌, 통상, 통합 이 세가지 키워드가 저하고 일치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개헌과 7공화국 출범 위해 3년 과도정부를 운영하겠다는 말씀 완전히 일치합니다. 그런 일치된 인식을 바탕으로해서 추가적인 추진방향, 이런 것들을 논의했으면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처해있는 위기가 기본적으로는 정치 파탄에서 비롯된 위기입니다만, 한 총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통상위기와 대외관게 위기가 겹쳐있습니다.
그리고 냉전이 해체된지 거의 40년 가까이 되는 지금 현재, 탈냉전마저 끝나서 미중패권경쟁시대로 들어가고 국제질서가 혼란에 빠져있는데, 마침 이런 시기에 한총리가 가지신 통상 경제 외교의 경험이 위기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겟다 판단하고있습니다.
오늘 긴 시간은 아니지만, 국가위기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그리고 국정울 운영한 경험을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그런 혜택을 입은 사람들로서 어떻게 그 은혜를 갚을 것인가, 국가를 더 이상 구렁텅이에 빠트리지 않도록 무엇을 할 것인가, 이런 이야기가 오갔으면 합니다.
어제오늘 국민의힘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해 몹시 실망햇고, 제가 사적으로는 아무 인연이없습니다만 대학 동기인 분이 이렇게 변심할 줄 몰랐습니다. 시간이 많이 가기 전에 바른길로 들어서리라 믿고싶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은 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 국가 체제를 볼모로 잡는 위험천만한 도박을 하지말았으면 좋겟습니다. 그 누구도 국가를 위험에 빠트릴 권리는 없습니다. 저에게 얼마나 힘이 남아있건, 대한민국을 더 이상 구렁텅이에 빠지지 않도록하는 마음을 다바치고 싶습니다.
2025년 5월 6일
새미래민주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