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공 청년대변인 논평] 전주 제지공장 질식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며, 정치의 본령을 떠올립니다
작성일자2025.05.06. 15:33
전주 제지공장 질식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며, 정치의 본령을 떠올립니다
지난 5월 4일, 전주의 한 제지공장에서 노동자 두 분이 질식으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동료를 구하려다 부상을 입은 노동자분들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다시 우리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사고 앞에서 고개를 숙이게 되었습니다. 반복되는 비극 속에서 뒤늦은 애도만이 되풀이되고 있으며, 수많은 노동자들이 여전히 기본적인 안전조차 보장받지 못한 채 위험한 일터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혼란은 우리 사회의 관심과 감수성을 무디게 만들고 있습니다.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생명의 경고음은 점차 희미해져만 가고, 자극적인 갈등만이 부각되는 사이, 우리는 또 한 번 소중한 생명을 흘려보냈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자에 대한 엄정한 문책과 함께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정치권에도 호소합니다. 정치가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입니다. 국민의 고통보다 권력 계산이 앞선 정치라면, 그 누구에게도 희망이 될 수 없습니다. 정치의 본령이 무엇인지 다시금 되새기길 호소합니다.
논평/브리핑
[장형공 청년대변인 논평] 전주 제지공장 질식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며, 정치의 본령을 떠올립니다
전주 제지공장 질식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며, 정치의 본령을 떠올립니다
지난 5월 4일, 전주의 한 제지공장에서 노동자 두 분이 질식으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동료를 구하려다 부상을 입은 노동자분들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다시 우리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사고 앞에서 고개를 숙이게 되었습니다. 반복되는 비극 속에서 뒤늦은 애도만이 되풀이되고 있으며, 수많은 노동자들이 여전히 기본적인 안전조차 보장받지 못한 채 위험한 일터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혼란은 우리 사회의 관심과 감수성을 무디게 만들고 있습니다.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생명의 경고음은 점차 희미해져만 가고, 자극적인 갈등만이 부각되는 사이, 우리는 또 한 번 소중한 생명을 흘려보냈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자에 대한 엄정한 문책과 함께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정치권에도 호소합니다. 정치가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입니다. 국민의 고통보다 권력 계산이 앞선 정치라면, 그 누구에게도 희망이 될 수 없습니다. 정치의 본령이 무엇인지 다시금 되새기길 호소합니다.
잊는 순간, 비극은 되풀이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5년 5월 6일
새미래민주당 청년대변인 장형공